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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75~100bp 금리 인상, 긴축 싸이클 정점이 가까이 왔다는 기대가 필요 =약세장= * S&P500은 3거래일 동안만 무려 -8.9% 하락했습니다. 지난 1/3일 고점 대비 -22% 하락했습니다. 보통 20% 이상 하락을 의미하는 약세장에 진입했습니다. * 금주 연준은 75~100bp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고,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가 아닌 침체와 자산가격 버블 붕괴를 야기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 미국 주식시장에서 피할 데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에너지/소재 섹터도 급락했습니다. 금리 급등 여파로 방어적인 부동산 섹터도 남아나지 못했습니다. * 그나마 덜 하락한 산업은 코카콜라(-0.1%), 맥도널드(+0.46%) 등 식품업체들과 All States(-1.2%), 프로그레시브 손해보험 PGR(-0.02%) 등 자동차 보험회사들 정도였습니다. * 약세장에도 기회가 .. 2022. 6. 14.
CPI 발표 이후 75bp 자이언트스텝의 확률 상승, 소비자 태도지수 사상최저치 폭락 CPI 발표 이후 75bp 자이언트스텝의 확률이 6월: 19.6, 7월: 46.2%로 급등하였습니다. 7~8개월간 CPI 발표가 나오면 충격과 긴축 우려가 데자뷰처럼 반복되니, 차라리 75bp로 2번 올리고 화끈하게 바닥 잡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Fed입장에서도 피곤할 수밖에 없는게 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가 사상최저치로 벌써 폭락했습니다. 향후 6개월의 전망을 묻는 기대지수 역시 거의 사상최저치입니다. 이의 원인은 물가때문인데요, 같은 조사에서 기대인플레는 12개월 5.4%, 5년 3.3%로 각각 0.1%p, 0.3%p나 상승했습니다. 금리 지난 3개월간 딱 75bp 올렸고, QT는 시작도 안 했는데, 미국이 망했던 전대 미문의 리먼때보다도 심리가 망가졌다는게 충격적입니다. 그만큼 소.. 2022. 6. 13.
글로벌 경제 연착륙 기대 유효, 가계 구매력이 약해질 가능성 글로벌 경제 요약 정리 * 글로벌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는 유효합니다. 지난 5월 미국 고용은 상당히 견고했습니다(39만 건). * 테슬라가 고용을 10% 줄인다는 트윗이 있었으나, 팬데믹의 직접 피해가 컸던 레저와 숙박을 제외하면 미국 고용은 이제 팬데믹 이전을 회복했습니다. * 그러나 하반기 인플레가 확 꺽일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 지난주 가장 좌절스러웠던 경제지표는 유럽과 아시아 물가입니다. 5월 유로존 CPI 상승률은 전월 7.5%yoy에서 8.1%yoy로 높아졌습니다. 국내 CPI도 전월 4.8%yoy에서 5.4%yoy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 지난 5월 국제유가와 미국 가솔린 가격은 별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금주 예정된 5월 미국 CPI 역시 예상외로 높을 .. 2022. 6. 8.
천연가스 가격 10% 가까이 급등하며 9.3달러대에 이르러. 올 여름 평년 대비 높은 기온 전망에 따른 수요 급등에도 불구 공급이 이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 6월 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나 국적에 상관없이 격리 의무가 사라집니다. 지금까지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 후 일주일 격리를 해야 했지만, 백신 접종 여부, 내외국인 여부를 가리지 않고 격리 의무를 푸는 겁니다. 인천공항 항공규제도 모두 풀리면서 이번 휴가철에는 공항이 북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건데, 백신이 들어오더라도 일반 국민이 아닌 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접종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어제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사상 처음으로 검사 출신이 내정되면서 검찰 편중 인사 논란이 또다시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새 .. 202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