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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천연가스 급락하며 주요 천연가스 기업들 주가 낙폭 확대

by Moins 2022. 6. 15.

 6월 1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정부가 우리 국민의 코로나 항체 보유율을 조사했더니 95%가 항체가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로나가 한 번 지나간 사람이 많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특히 조사 연령에서 실제 누적 확진자가 4월까지 국민의 29.5%였으니까, 나머지 6.6%는 진단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윗선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었고, 이후 국회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 검찰은 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당시 산업부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한 정황을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온몸을 던져 막겠다고 밝혀서 앞으로 수사에 따라 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간 용산 옛 국방부 청사를 뭐라고 부를지 그 이름을 공모까지 했는데요. 대통령실이 새 이름을 정하는 것을 뒤로 미뤘습니다. 기존 후보군 5개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대신 '용산 대통령실'이라는 명칭을 당분간 쓰기로 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코로나19 처럼 질병과 관련해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기준금리 인상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또 나왔습니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5월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 올라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합니다.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사우디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영국 정부와 르완다는 협약에 따라 불법 입국자와 망명 신청자 등 1차 이송자들을 르완다로 보내는데 대가로 르완다는 우리 돈으로 약 1900억원을 지급 받았습니다. 영국 정부는 망명 시도 중 발생하는 희생을 막고 인신매매 등 강력한 범죄 카르텔을 깨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인간과 돈을 맞바꾼 비인도적 처사'라는 인권단체들의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천의 한 영재학교 교사 A씨와 외국어고등학교 교사 B씨는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목만 바꾸거나 저자의 이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연구 논문을 이른바 '복붙'해 수백만원의 지원금을 타냈는데요. 특히 외국어고등학교 교사는 해당 보고서로 교사대회 교육부장관상 동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의 가해자, 장 모 중사에 대한 2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1심보다 형량이 2년 줄어든 징역 7년이 선고됐는데 재판부는 이 중사의 사망 책임이 장 중사에게만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100억 원대 군 용역을 수주한 무자격 업체 대표가 국방정보본부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정보본부 등을 압수수색 한 국가수사본부는 조만간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 배달의 민족 플랫폼 노동자들이 배달 거리 깎기 꼼수로 배달료가 적게 지급되고 있다며 사측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 교통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배달 거리를 실제보다 적게 측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 요즘 관람객이 직접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이 많은데,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대형 뱀(2m길이의 성체 버미즈 파이톤)과 사진을 찍던 어린이가 뱀에 물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체험형 동물원에 대한 인기만큼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우리 금융시장이 연일 흔들리고 있습니다. 코스피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가 2,500 아래로 내려간 건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2조 6천억 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운 영향이 컸습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버텨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 파업의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를 올 연말 폐지에서 3년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정부와 화물연대가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또 최근 경유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화물연대는 즉시 업무에 복귀하고, 정부는 파업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비대면 진료부터 약 배송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문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장바구니에 골라 담아봤습니다. 알레르기 등 기저질환의 유무 등도 묻지 않은 채 하루 3차례 복용하란 지침이 전달되고, 50초 남짓 통화가 끝나자 처방전을 받을 수 있었고 이틀 만에 무인택배함으로 배송됐습니다. 이처럼 간편한 절차에 기댄 과잉 진료와 처방, 이에 따른 약물 오남용이 가장 큰 우려로 지목됩니다. 

● 강하고 용감한 여성들이 주인공인 영화 두 편이 개봉합니다. 한국형 여성 히어로 영화로 흥행몰이를 했던 '마녀'가 두 번째 이야기로 4년 만에 돌아왔고요. 디지털 성범죄를 향해 용기있게 맞서는 모녀의 이야기, '경아의 딸'도 개봉합니다. 

● '버핏과의 점심 행사' 경매가가 경매 시작 하루 만에 우리 돈 약 38억7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식사하며 대화할 기회를 얻는 경매가 현지시각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는데요. 올해 행사가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뜨겁습니다. 

● 중장년층이나 호흡기 기저질환자들은 코로나19 후유증, '롱코비드'를 겪을 위험이 커 이를 예방하려면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전문가 권고가 나왔습니다. 호흡기가 안 좋거나 나이가 들수록 코로나19 감염 4주 후에도 피로와, 발열, 호흡곤란, 기침 같은 관련 증상이 지속되거나 새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 지난주 로또 1등 당첨자가 역대 가장 많은 50명이 나온 것을 두고 조작 의혹까지 일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1등이 이례적으로 많이 나온데다 50건 중 42건이 수동 추첨이어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은 건데요. 기획재정부는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로 일정하다"며 "판매량을 볼 때 1등이 12명 안팎으로 나오는 게 일반적이지만, 현실에서는 당첨자가 더 많거나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휘발윳값이 10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일 기름값이 치솟자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만으로 기름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인데요. 그래서 정부가 마지막 카드인 '탄력세율 조정'도 꺼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승테마

상승테마

 

1) 전통 에너지: 석유정제
- 장초반 원유 가격 강세로 주요 오일 서플라이체인 주가 강세. 다만, 늦은 오후들어 유가가 하락 전환하며 업종 전반 주가 약해져
- 다만, Phillips 66(PSX), Marathon Petroleum(MPC), Valero Energy(VLO) 등 대형 석유정제 기업들은 상승 추세 유지. Wells Fargo가 Phillips 66에 대해 단기, 중가 사이클이 예상보다 더 긍정적이라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127달러(vs. 기존 114달러)로 상향 조정

2) 화학비료
- Nutrien(NTR), Mosaic(MOS), CF Industries(CF) 등 주요 화학비료 기업들 주가 강세
- 오늘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한 것이 요인.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의 20% 비중을 차지하는 텍사스의 천연가스 수출 터미널 Freeport LNG가 화재로 몇 달 가동을 중단한다는 소식 때문. 천연가스 수출 물량이 제한 받으며 미국 자국 내 천연가스 공급/재고 확대를 경계
- 천연가스는 화학비료 생산원가의 70%(암모니아 기준) 수준. 미국 천연가스 가격 하락 소식에 화학비료 기업들 비용 감소 기대감에 긍정적 반응

3) 중국ADR
- Alibaba(BABA), JD.COM(JD), Pinduoduo(PDD) 등 주요 중국 인터넷 기업 주가 강세
- 중국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 부양책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센티멘트 회복 강하게 이뤄져

4) 완성차, Tesla, 중국 전기차
- 중국 정부가 상해 및 인근지역의 산업생산 회복(코로나 락다운으로부터)을 언급한 효과. 상해지역의 생산기업의 96%가 조업을 재개했고, 가동률도 70% 수준을 회복했다고 언급
- 또한, 자동차 공장 생산도 지속 개선되고 있다고 밝히며 중국 내 전기차 제조 메이커들의 주가 강세
- Tesla 주가 상승. 특히, Nio(NIO), Li Auto(LI), Xpeng(XPEV) 등 중국 전기차 기업 상승폭 두드러졌음
- 중국 자동차 생산 회복 소식에 Ford, GM 등 미국 완성차 업체도 강세

5) 복합물류
- FedEx(FDX)가 배당금을 주당 1.15달러로 기존 대비 53% 증가 발표. 또한, 투자사 D.E. Shaw로부터 새로운 이사진을 받아드리는 듯 주주환원 및 펀더멘털 개선 계획을 발표
- FedEx의 주가가 14% 강하게 오르며 UPS, Expeditors, C.H. Robinson 등 동종 기업들 주가 상승

 

하락테마

 

1) 전통 에너지: 천연가스
- 미국 내 천연가스 가격 급락하며 EQT(EQT), Range Resources(RRC) 등 주요 천연가스 기업들 주가 낙폭 확대
- 텍사스의 천연가스 수출 터미널 Freeport LNG가 화재로 몇 달 가동을 중단한다는 소식 때문. 해당 터미널은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의 20% 비중 차지. 천연가스 수출 물량이 제한 받으며 미국 자국 내 천연가스 공급/재고 확대를 경계

2) 홈빌더/주택 관련
- 미국 홈빌더/주택관련 기업들 전반 주가 약세. 온라인 기반 주택매매 플랫폼 Redfin(RDFN)이 직원의 8%를 감원한다는 소식에 업종 전반 부정적으로 반응

3) 대표 방어테마: 유틸리티, 음료, 방산, 금, 대형제약, 위생/생활용품 등
- 개별 테마 별 뉴스/이벤트는 특별히 없었지만, 대표 방어주 테마들이 주가 약세

 

- 카카오페이, 시총 10조원을 상회하지만 낮은 유통주식 비율로 인해 MSCI 지수에는 편입되지 않은 상태
- 지난주 알리페이 블록딜로 지분율 34.7%로 하락. 블록딜로 유통주식 비율이 증가하면서 8월 MSCI 지수 편입 가능성 생기게 됨
- MSCI 8월 분기리뷰 결과는 8월 12일 발표. MSCI 지수 편입될 경우 패시브 매입수요 1,200억원 내외 추정. 일시적 반등 재료 될 수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23년 이익 예상 대비 300배 이상인 밸류에이션 부담
- 성장주 주가 하락 지속되는 상황에서 MSCI 편입에 따른 주가 반등은 비중 축소 재료가 될 수 있음

 

1. KOSPI 연저점 경신, 하락 수준에 대한 판단

전일(6/14) 장 초반 KOSPI가 2,450pt대까지 밀리며 연저점을 경신
KOSPI는 종가기준 지난해 고점 이후 전일까지 343일간 -24.6%의 하락을 기록. 지난 2018~19년 미중 무역분쟁 국면 약세장과 유사한 수준
인플레이션의 등장과 긴축의 강도가 차이점. 경기침체의 현실화가 추가 하락 리스크 요인이나, 현재로서는 KOSPI가 반영할 수 있는 악재는 반영됐다는 판단

2. 국내증시에 대한 지나친 비관론 지양할 필요

최근 시황 특징 중 또 하나는 변동성의 차별화. 채권보다는 주식시장에서, 미국증시보다는 한국증시에서 추세적인 불안 확산이 더딘 모습
기업이익도 우려에 비해 양호. 당사 유니버스 200종목 기준 2분기 실적은 1분기말 대비 3.1% 상향 조정
12개월 Trailing PBR 1배 하회.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도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판단. 국내증시 지나친 비관 지양할 필요성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광고 판매 인력 30% 감원 추진

 

넷플릭스, 로쿠 및 컴캐스트와 광고 사업 협력 추진

 

“이제 안녕” 인터넷 익스플로러 26년만에 역사 속으로
15일부터 데스크톱 IE 비활성화 실행할 경우 ‘엣지’로 자동 전환 엣지에서 ‘IE 모드’로 전환 하면 IE 전용 

 

집 값 오를 땐 좋았는데" 美 주택경기 침체에 중개업체 줄줄이 감원
미국의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주택 거래가 둔화되면서 현지 부동산업체들이 줄줄이 감원

 

동남아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 (SEA US), 배달 및 결제 사업 등에서 감원 추진

 

★ 전일 주요 뉴스 요약
① 구글 (GOOGL US, 전일 주가 +0.3%)
구글, 구글 맵 기능 중 톨 비용 정보 제공 기능 출시. 미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에서만 가능


구글, 브라질서 신규 사무실 및 엔지니어링 센터 설립. 2017년 이래 기술 인프라에 3억 달러 누적 투자 


파이어폭스, 자사 쿠키 보호 정책 강화. 전세계 모든 사용자의 기본값으로 설정  


독일 규제당국, 애플이 작년 출시한 ATT 정책 관련 반독점 조사 중 


② 아마존 (AMZN US, 전일 주가 -1.3%)
이커머스도 IPO 빙하기 유탄 맞나···컬리·오아시스·SSG닷컴·11번가 '좌불안석'


택배에도 ‘무인화 바람’ 거세다… ‘개발자 모시기’ 경쟁


월마트, 자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영국 셀러 온보딩을 위한 유치 노력 


③ 메타 (META US, 전일 주가 -0.3%)
메타, 인스타그램 및 퀘스트 VR에 부모가 자녀 관리할 수 있는 추가 기능 출시 


메타, 기피(Gipy) 인수 관련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조치에 대한 항소서 승리


메타, 틱톡,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 기업, 나이지리아서 사무실 개설 및 정부에 연락담당자 임명할 것 요구


④ 트위터 (TWTR US, 전일 주가 +0.5%)
머스크, 오는 16일 인수합의 후 처음으로 트위터 직원 전체회의 참석 예정


⑤ 우버 (UBER US, 전일 주가 -2.2%)
매사추세츠 법원, 긱 이코노미(Gig economy) 근로자들을 직원이 아닌 독립 계약자로 규정하는 법안 기각 판결


⑥ 일렉트로닉 아츠 (EA US, 전일 주가 -1.1%)
모바일 게임 소비, 2026년까지 117조 달러 수준 예상. 구글플레이 65%, 앱스토어 43% 각각 매출에 기여할 것  - 센서타워 


5월 미국 게임 월 매출 19% 감소. 모바일 게임 지출은 구글플레이 YoY -23%, 앱스토어 YoY -2.6% 기록  - NPD Group


⑦ 텐센트 (700 HK, 전일 주가 -0.3%)
중국 규제당국, 개정된 모바일 앱 관리 규칙 오는 8월부터 시행 예정. 여론 영향, 국가 안보 위협하는 앱 사용 금지 


美의회, 자국 기업이 중국 등의 첨단기술 분야 투자 시 연방정부의 허가 받게 하는 제도 마련 중. 반도체, 배터리, AI 분야 등 대상


중국, 민간자금 수요 침체…5월 중장기 대출 40% 감소


⑧ 기타
루나 다음 타자 나오나…암호화폐 시장 초긴장


코인베이스, 전체 인력 18% 감축 


원유니버스, VR 기대작 3종 오큘러스 앱랩에 퍼블리싱

 

오라클(ORCL), 호실적에도 전망 밝다고 하기는 어려워
스티펄의 Brad Reback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의 호실적이 투자 전망을 유의미하게 개선시켜주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라클은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오라클이 겪고 있는 경쟁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성장 펀더멘털이 충분히 견고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의 부흥으로 오라클은 IT 인프라 시장에서 점유율을 상실하고 있다. 서너 인수가 이를 타개하는 것을 견인할 수 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83달러에서 7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발표 이후 오라클 주가는 12% 랠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경영진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에 대한 낙관론 등을 언급한 것이 배경이 되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오라클의 자체매출 성장 모멘텀을 주시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애플, 서비스 사업 확대 중...아직 매출 영향은 미미 
바론스는 “JP모간 체이스(JPM)가 애플(AAPL)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기는 하나, 향후 몇 년간 고속 성장 후 결국 둔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연간 80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애플 뮤직에서 앱스토어와 애플 페이에 이르기까지 전체 서비스 부분 매출이 Mac과 iPad 사업부 매출을 합친 것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JP모간의 Samik Chatterjee 애널리스트는 “당사는 애플 뮤직의 전방시장 규모가 ‘25년까지 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시가 되면 구독자 수는 약 9억 명에 달할 것이다. 애플 뮤직의 경우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SPOT) 플랫폼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는 보인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아마존(AMZN) 뮤직 및 알파벳(GOOGL)의 유튜브 뮤직 등 경쟁업체들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애플 뮤직 매출 증가율은 향후 몇 년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높은 한 자릿수 증가율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애플 뮤직 사업부의 매출이 ‘25년까지 66억 달러가 될 것이다. 지난해 애플 뮤직 사업부는 약 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애플 아케이드는 한달에 5달러만 지불하면 200개 이상의 타이틀 게임을 광고나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당사는 상기 서비스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당사는 모바일 게이밍의 전방시장 규모는 ‘28년까지 3,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중 2,000억 달러가 모바일 기기에서 창출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애플 아케이드 매출은 ‘25년까지 12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해 애플 아케이드는 약 2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분명 고속 성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향후 몇 년 후 전체 애플 서비스 사업부 성장 둔화에 대한 관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13일(월) JP모간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코인베이스 & ARK ETF, 비트코인과 동반 하락
바론스는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주가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어코인베이스를 대표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ARK Innovation ETF(ARKK) 주가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3일(월) 코인글로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1% 급락한 52.01달러에 마감했으며, ARKK는 8.80% 급락한 36.58달러에 마감했다.   이어 바론스는 “ARKK에서 코인베이스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4% 이상이다. 올해 들어 ARKK 주가는 62.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공매도를 통해 상기 ARKK 주가 수익률에 반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터틀 캐피탈의 Tuttle Capital Short Innovation ETF(SARK)는 올해들어 100.28%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13일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4% 급락한 2만 3,500달러에, 이더리움은 17% 급락한 1,200달러에 마감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조종사 부족으로 임금 50% 이상 인상
CNBC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가 조종사 급여를 50%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회복세 국면에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이를 위한 노동력은 부족한 상태이며, 이에 기업들은 휴직율과 퇴사율을 저지하기 위해 직원들 급여를 인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산하 피에드몬트 에어라인스의 Eric Morgan CEO는 “당사는 올 여름 급증할 수요에 대응하고 노동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조종사 급여 인상을 결정했다. 초임 조종사 급여의 경우 기존의 시간당 51달러에서 90달러로 인상될 계획이며, 1년차 기장의 임금은78달러에서 146달러로 인상될 것이다. 또한 당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될 경우 임시로 임금이 추가로 인상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상기 소식으로 인해 동사 비용 확대가 우려되자, 13일(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5% 급락한 13.32달러에 마감했다.

 

베스트 바이, FY25 매출 가이던스 달성 불가 예상
BofA Securities는 베스트 바이(BBY)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110달러에서 9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Elizabeth Suzuki 애널리스트는 “미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이 전자기기나 취미생활과 같은 비필수소비재에서 휘발유, 식료품, 주택 및 자동차 관리와 같은 필수소비재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소매 섹터에 악재로 작용한다”고 발언했다.   “상기 현상을 고려했을 때, 베스트 바이의 FY23(’22년 2월~’23년 1월) 실적은 상당히 불확실하며, 이는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떨어뜨린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판데믹 동안 억눌렸던 외식이나 여행에 대한 수요가 분출되고 있다는 점은동사에 이중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데믹 이전 기준으로 베스트 바이의 5년 평균 연간 매출 증가율은 +1.6% YoY이다. 동사 성장세가 역사적 수준으로 회귀할 시, FY25매출은 470억 달러에 불과할 것이며, 이는 동 기간 가이던스 범위 중간값을 약 80억 달러 하회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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