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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민간 디레버리지(중앙은행 유동성)과 중국 레버리지 싸이클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점과 이는 성장주 Valuation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SNS업체 스냅의 실적 경고도 같은 맥락입니다. 실적 경고가 빌미가 되었으나, 매출은 전년대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돈을 벌지 못하는 스냅에 대한 Valuation이 냉혹해진 것입니다(주가 -43%).
그러나 하반기 미국 통화 긴축과 중국 디레버리지 모두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인플레와 통화정책은 2 단계를 거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사이 쉬는 시간이 예상됩니다.
1) 1단계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미국 달러가 강해, 금번 분기부터 미국 수입물가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인플레율은 3Q까지 높게 유지되나, 미국 인플레는 2Q를 정점으로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스틱 아틀랜타 연준총재는 9월에 금리인상이 쉬어갈 가능성도 넌지시 시사했습니다.
7~8월 여름 주식시장에서 반전의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2단계는 2023년에 예상됩니다. 인플레율이 둔화되다가, 내년 상반기 3%대에서 둔화가 멈추고, 재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기저효과가 끝나고, 서비스 물가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미국 연준이 재차 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 위험은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3년 중반 한두분기 성장률이 소폭 (-)로 돌아서고, 이후 2023년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단계 긴축 국면에서는 Valuation이 하락하고, 2단계 긴축 국면에서는 기업이익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 밤에 발표된 리치몬드 연은 서베이(-9)나 신규주택판매(-16.6%mom)을 보면, 수요 둔화 조짐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2.75%대로 후퇴했습니다.
코로나 수혜주와 성장주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변동성과 함께 De-Rating도 한두달 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역지표에서 확인할 부분 그리고 환율
1. 20일 수출입 동향, 중국과 교역 변화
한국의 20일까지 전년비 24.1% 증가. 다만 일평균 수출액 증감률 둔화 되었고, 무역수지는 여전히 큰 적자.
한편 지난달 상해 봉쇄 여파로 인해 줄어들었던 중국향 수출액은 전월비 기준 2.9% 증가. 4월 급감했던 중국향 수입액도 전월비 16.7% 증가. 국내 수요 증가보다는 멈춰있던 물류 이동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
모멘텀을 확신하기는 아직 어렵지만, 중국의 대외 공급 여건이 개선된 시그널로 판단.
2. 숨 고르기를 하는 원화와 위안화
위안화는 상해 봉쇄 완화 기대감과 리커창 총리의 적극적 경기 대응 스탠스가 확인되며 약세 압력 완화.
봉쇄 리스크는 경기 둔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기 때문에 시장의 안도가 단기적으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
위안화와 동조화 되어 오버슈팅한 원화의 경우도 5/12일 고점 대비 -1.81% 하락하면서 고점을 통과.
이번주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 역시 원달러 환율에 발생하는 약세 압력을 진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주식 흐름 정리
1. 소셜미디어 플랫폼 Snap 주가 43% 급락. 어제 공시를 통해 경기둔화 우려 감안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 한달 전 제시했었던 2분기 매출성장률 20~25%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 Snap과 함께 광고 기반 플랫폼 사업자(Alphabet, Meta, Roku, Pinterest 등), ad tech, 광고대행사(The Trade Desk, Magnite, Omnicom 등)도 주가 낙폭 확대
2. 의류기업 Abercrombie & Fitch 실적쇼크 발표하며 주가 29% 하락. 분기 실적에서 예상치 못한 적자 전환 발표했고, 연간 이익 가이던스 전망 하향 조정. 재고 수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우려 부각. 또한, 회사는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비용통제를 강조
3. 크루즈 기업, 항공주 등 여행/레저기업 주가 낙폭 확대. 크루즈 기업 Carnival에 대한 부정적인 기업 보고서가 주목 받아. Truist는 Carnival에 대해 리오프닝 수요가 예상보다는 약한 상황이며 비용 및 부채 부담에 대해 우려
4. Toyota 6월 생산량 하향 조정(기존 95만대에서 85만대로 생산계획 항향). 주요 요인은 지속되는 반도체 부족과 상해 지역 락다운의 영향이라고 회사는 언급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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