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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TIPS ] 각종 정보 정리

[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ETF 에 대해 알아보자!

by Moins 2022. 4. 15.

안녕하세요.

함께하는 정서적 자유 경제적 자유의 모인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려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적지 않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리고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인지그렇다면 언제쯤 미국 시장에서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지게 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국 제미니 거래소의 창업자이자 페이스북의 아이디어를 처음으로기획한 것으로도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가 미국 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이후 8년 만인 2021년 10월 드디어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가 승인되었는데요.

이러한 비트코인 선물 ETF의 승인 소식에 당시에 비트코인은 시세를 크게 상승하여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하였는데 이처럼 미국 SEC에서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는 것은 암호화폐를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 자산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나아가서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적대시하지 않을 것임을 세계에 천명한 상징적인 사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BITO 곧 비토라고도 불리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SEC로부터 승인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크나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발키리 인베스트먼트, 피델리티, 스카이브릿지, NYSE 아르카, 아크21쉐어스 등 쟁쟁한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에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SEC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선물 거래 : 미래의 가치를 사고 파는 것



여기에서 잠시 지난해 승인된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비트코인 선물 ETF라는 것은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지수를 따르도록 설계된 것인데선물이라는 것은 미래의 가치를 사고 파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 상품을 구입하기 위한 비용을 먼저 지불하고 미래에 물건을 바로 비트코인을 받는 것으로 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ETF의 단점

롤오버에 따른 매입비용 증가각종 운용비용의 누적

그런데 만약에 물건인 비트코인을 받기로 한 계약 만기일이 다가와도 시장에서의 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보통의 경우 처음 투자했던 것보다 비싼 가격으로 계약을 연장하게 되는데 이를 롤오버라고 부르는데요. 바로 선물 ETF의 경우 롤오버에 따른 매입 비용의 증가 선물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누적되는 비용으로 인하여 손실을 보게 될 수는 뚜렷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 현물 ETF라는 것은 실제 비트코인 현물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바로 ETF의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단점

현물에 투자하는 것과 무의미한 차이 (리스크 분산 효과 낮음)자산운용사에 수수료 지불 의무(시세 하락시 손실 확대)

물론 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에도 투자에 있어 분명한 단점이 존재하는데요ETF 상품은 근본적으로 여러 가지의 암호화폐를 묶어서분산투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ETF 상품이 암호화폐 마다의시가 총액에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시세를 추종하게 될 경우에는비트코인이 전체 시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에 크기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고 ETF는 자산운용사가 개입을 하는 것인 만큼 당연히 그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여 만약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게 될 경우 그 이상의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차피 간접 투자를 할 것이라면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것보다 오히려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등 거래소나마이크로스트레이티지, 스퀘어 등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 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가 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한다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단점을 훨씬 능가하는 압도적인 장점들을 가지게 될 것인데요.

ETF라는 것은 증권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하는 것이 가능데요. 누구든지 주식 계좌만 가지고 있으면 쉽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으로이는 비트코인 지갑, 비밀번호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투자 방법이 단순해지면 이는 시장에서의 수요를 불러와시세 상승의 원동력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기관들은여러 가지 제도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는데, 현물 ETF가 상장되게 된다면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구입하는 대신에 비트코인 ETF를 사는 것으로 하여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미국의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게 된다면 이는 개인뿐 아니라 기관들의 장기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강력한 통로로 작용하여 미국과 전세계의 기관 투자가들 뿐 아니라 국내의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의 확대를 예상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강력한 기관 투자가 중 하나인 연기금이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경우 정부가 노후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ETF를 포함한 금융상품에 대해 조세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비과세가 되는 연금상품에 비트코인 ETF를 포함하는 상품이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미국에서 금 ETF가 출시되어 상장된 이후 금값이 약 8년간 900% 이상 상승하여 매년 100% 이상씩 시세가 오르기도 하였다는 사실로 인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비트코인의 작지 않은 가격 상승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SEC는 지난 2021년에 이어 지금까지도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는승인을 재차 연기하거나 거절하고 있는데요. 이때마다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사기 및 가격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수가 없다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데



현물 ETF는 가격 조작 행위에 취약, 그러면 선물 ETF는 ???

그러나 오히려 현물보다 가격 조작에 취약하여 실제 기관이나 세력들이 시장을 조작하여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선물을 기반으로 하는 ETF는 승인하였으면서도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을 거절하는 SEC의 주장은 상당한 모순이다라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금융당국이 현물 ETF를 승인하는데 있어 미온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피델리티, 인베스코와 같은 일부 대형 자산운용사들은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 ETP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증권, ETN의 형태로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미국이 아닌독일이나 스위스 등 유럽의 증권거래소로우회하여 출시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한편 지난 2021년 말에는 미국의 최대 투자 은행 중의 하나인 모건 스탠리가 무려 1,3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그레이 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 상품인 GBTC(Grayscale Investments’ Bitcoin Trust)를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가 SEC에 정식으로 제출되었는데요.

특히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을 기반으로 하는 ETF가 아닌 선물 기반 ETF를 먼저 승인한 것은 행정절차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2021년 2월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이미 승인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SEC의미온적인 태도에 따라 미국이 캐나다 등 현물 ETF를 출시한 다른 나라에 뒤쳐질 수 있다는지적들도 나오고 있는 등 SEC는 이처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이 지연되는 데에 따른 책임이 본인들이게 쏠리는 것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 이와 관련하여 일반 대중에게 물어보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는데, 최근 SEC가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일반 대중들로부터 서면 의견을 모아본 결과 의견 제출자의 절대다수인 95%가 GBTC를 ETF로 전환하는데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점에 대한 예측



SE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의승인을 반려하면서 감시공유협정 체결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하였는데요.



감시공유협정 : 가격 조작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거래소들과 협정을 맺어 거래 규모나 시간대 등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규제 당국이 의심되는 거래를 조사할 수 있도록 조치



여기에서 감시공유협정이라고 하는 것은 가격 조작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거래소들과 협정을 맺어 거래 규모나 시간대 등의 데이터를 공유하여 의심이 되는 거래를 규제 당국이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말하는데,

현재 SEC가 추진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SEC 등록 의무가 실제 이루어지게 된다면 바로 이 등록 과정을 통해 감시공유협정의 체결의 문제가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러한 결정이 나온다 하더래도 등록의 절차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거치기 마련인 유예기간 등을 고려할 때올 2022년 이내에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것이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그리고 SEC와 거래소 간의 감시고유협정 체결의 어려움과는 별도로미국의 현행 법규 체계상 발행하는 회사가 직접 투자 상품 승인에 대한 안정성 등의 증명을 하여야 한다는 어려움그리고 무엇보다도 현물 ETF의 승인에 있어서 증권거래법을 따라야 한다는 SEC의 주장과 투자회사법을 따라야 한다는 발행사들 간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의견 차이가 올해 안으로 해결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있기도 합니다.

최근 SEC는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검토 마감 기한을 3월 31일에서 5월 15일로 원리버 에셋매니지먼트가 제출한 탄소 중립 비트코인 ETF의 경우에는 4월 3일에서 6월 2일로 마감기한을 연장하였다고 하는데요.특히 위즈덤트리의 경우에는 비트코힌 현물 ETF를 신청하면서 투자자 보호와 관련하여 한층 더강화된 정책을 제시하기도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여전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SEC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의회의 상원과 하원에서 블록체인의 미래적 가치에 대해 크게 신뢰하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의원들의 압력 등 미국 정치권의 빠른 지형 변화와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근 세계적인 투자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가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하였다는 것을 비롯하여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여 비트코인 수탁서비스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는 것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승인 여부 및 그 시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무 책임자 폴 그루알은 ‘비트코인 시장은 미국의 주식시장에 버금가는 빠른 성숙도를 보여주어 유동성과 투명성이 가격 조작에 대한 의심을 없애고 있기 때문에이는 비트코인이 ETF의 기초 자산으로서 적합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고,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올해 2022년 11월과 2023년 5월 사이에 암호화폐 거래소도 SEC가 관리하는 거래소의 범주 안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렇게 되면 SEC도 더 이상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반려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늦어도 내년 중에는 세계 최대의 자본 시장인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거래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라는 관측을 제기하기도하였다는 말씀을 끝으로 하여비트코인 현물 ETF를 주제로 하는 오늘의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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