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하는 정서적 자유 경제적 자유의 모인입니다. 정보를 통해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지난 주 후반부터 미국 증시 하락이 잠잠해지나 했더니, 이제 채권에서 주식 대학살로 사태가 확산되는 듯 합니다(S&P500 2020/6월 이후 최대 폭 하락 -4%).
*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전일 월마트에 이어, 유통업체 타켓의 실적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 월마트가 연료비와 인건비 등 비용 부담으로 올해 순익 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타겟은 매출 가이던스는 낮추지 않았으나, 영업이익률이 부진했습니다.
* 지난 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9.8%에서 5.3%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게다가 일부 과잉 재고(+43%yoy)부담이 있어, 가격 인하를 통해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매출 전망치가 유지된 것을 보면 미국 소비여력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 하지만 비용, 즉 이익률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경기 자체보다 기업이익에 빨간 불이 켜졌음을 시사합니다.
* 며칠전 파월의장이 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듯, 연준은 약간 피(?)를 흘리더라도, 이길 때까지 인플레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금융시장에 내상이 생기거나, 침체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내년도 미국 성장률은 1%대로 하향될 여지가 높습니다.
* 이번 미국 증시 하락이 단기 패닉 또는 자연스러운 조정 수준을 크게 넘어선 배경입니다.
* 하지만, 시장 어느 곳에서도 낙관론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Bull Bear Ratio는 코로나19 저점 수준을 하회했습니다.
* 장기적으로 Bull-Bear Ratio가 1 미만에서는 의미있는 바닥이 나타났습니다.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도 그랬습니다.
* 관건은 계기입니다. 뚜렷한 계기가 당장 눈에 안 보입니다.
* 하지만, 미국 금리와 달러의 고공행진은 조금씩 주춤해졌습니다. 침체 공포가 커질수록, 인플레와 연준의 횡포도 함께 진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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