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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정리] VW그룹, 포르쉐 상장추진 - 테슬라 딱 기다려!

by Moins 2022. 2. 25.

안녕하세요, 정서적 자유 경제적 자유의 모인입니다.

2/23일 VW의 주가는 포르쉐 상장 추진 뉴스로 7.84% 상승하였습니다.

포르쉐의 판매대수는 연간 30만 대 수준이지만 최상위 Luxury모델만 판매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16 17%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전기차 타이칸판매는 41,000대로 베스트셀링모델인 911의 판매대수 38,500대를 앞섰습니다. 포르쉐는 향후 전기차 판매비중 2025년 30%, 2030년 6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 시 기업가치는 680억 달러~960억 달러로 추정되며, 모빌리티 산업 내에서 시총 7위에 등극할 전망입니다.
포르쉐 상장효과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전기차 투자자금 마련입니다. VW그룹은 20~30% 구주 매출시 약 200억 달러의 현금마련으로 공격적인 전기차 투자가 가능합니다.  


VW그룹은 전기차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86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전기차플랫폼 MEB기반의 첫번째 전기차 ID.3와 ID.4의 판매대수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2025년 플랫폼 통합과 통합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막대한 투자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둘째,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브랜드 가치 재평가입니다.


폭스바겐은 8개의 승용브랜드와 3개의 상용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등 럭셔리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상용으로는 만과 스카니아가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의 시가총액은 1,300억 달러로 각각 브랜드의 가치를 감안할 때 매우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한편, 럭셔리 전기차를 추구하는, Lucid에게는 부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2/18일에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 분사 계획이 보도되면서 나스낙 급락 상황에서도 2.85% 상승하였습니다. 


이처럼 전기차 전환이 빨라지면서, 이에 대한 투자금 마련과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사업부 분리, 브랜드 별도 상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의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지만, 구조적 변화를 추진 중인 모빌리티 기업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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